▲ 김옥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Newsjeju
▲ 김옥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Newsjeju

정의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에 김옥임 후보가 당선됐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도당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김옥임 후보는 71.3%, 김대원 후보 28.7%의 지지를 받았다. 투표율은 55.8%였다.

당선된 신임 김옥임 위원장은 대정읍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여성농민 전국 단체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여성농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또한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 활동을 해왔으며, 통합진보당 서귀포시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옥임 위원장은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정당, 서민들에게 든든하며 힘이 되는 정의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당 부위원장은 김우용(전. 정의당 제주도당 청년학생위원장), 이천수 (전. 정의당 서귀포시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찬반 투표를 통해 전원 당선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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