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 제4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Newsjeju
▲ 제4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Newsjeju

국내 유일의 6차산업 관련 박람회인 제4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회를 맞는 박람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돼 왔다. 때문에 제품 전시와 판매가 사실상 어려웠었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이다. 제주도 내외 80개의 6차산업 경영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대형 유통채널10개 업체가 참여해 인증업체와 제품 유통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엔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태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신남방 5개국에서 초청된 10개사 해외 바이어 10명이 6차산업 인증업체와 1대 1로 연결돼 제품 수출 상담을 하고, 2개 업체는 수출 업무협약 체결식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제주전통주 페스티벌 ▲향토음식 요리연구가 양용진이 진행하는 제주식탁 북토크 ▲초등학생 대상 제주 농산물 상식 도전 골든벨 ▲6차산업 주제관·홍보관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http://www.farmingplusjeju.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촌 융·복합 혁명으로 일컫는 6차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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