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훈련. ©Newsjeju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훈련.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21일 대정 문화체육센터에서 유관기관 합동 지진 대비 복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서귀포 서남서쪽 41km 해역 규모 4.9의 지진 발생에 따라 우리시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11개 부서, 서부소방서·서귀포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및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등 150여 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31대의 대의 장비가 대거 투입된다.

훈련은 ▲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에 따른 대피훈련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협업훈련 ▲이재민 발생시 대응 훈련 ▲재난현장 수습 복구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민간전문가의 현장훈련 컨설팅이 이뤄지며 컨설팅 결과에 따른 발전 방향을 매뉴얼에 적용해 서귀포시 재난 대응 훈련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훈련상황 설정은 지진으로 인해 대정읍 관내 문화체육센터 일부 붕괴,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설정 및  도로· 상하수도관로 파손, 일부 노후주택 파손 등 지진 발생 피해를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상황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이후 대규모 유관기관 합동현장 훈련은 처음"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극대화를 통한 실재 재난 발생 시 작동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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