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고성리사무소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고성리사무소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3일 고성리사무소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9월 21일 신청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으로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귀포시는 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전략과 특화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성산읍 고성리는 관광지로서 주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인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관광지에는 민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고성리 정주 인구 감소 및 노후 건축물 증가가 지속으로 지역 활력이 떨어지고 쇠퇴 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코삿한 일상을 고성에서, 고성리안 해봅서”를 비전으로 중장기 체류객이 고성리 지역에 머물면서 소비경제를 끌어들일 수 있는 특화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총괄 사업 관리자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고성리 지역의 계층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분양주택(50호) 및 매입임대주택(46호) 등 총 96호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제주연구원 문순덕 박사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특화 재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청정 행복 도시가 되도록 올해 공모 선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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