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원 제한없이 걷기축제 개최, 첫 야간 걷기코스 호응 커

▲ 야호 페스티벌. ©Newsjeju
▲ 서귀포 야호 페스티벌.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3일,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인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와 야간 관광 이벤트인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이 1000여 명이 넘는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는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영올레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서귀포시청을 출발, 하영올레 1․2․3코스 걷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개설한 야간 걷기행사는 사전 신청인원이 접수 이틀 만에 마감(120명 참여)되는 등 큰 호응 속에 이뤄졌다.

하영올레 야간 걷기코스는 1코스 일부 구간인 법장사 골목길,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을 걷는 코스로, 특색있는 야간조명이 설치돼 있어 특별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주야간 걷기행사가 끝나고 저녁에 칠십리시공원에서 개최된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공연으로 서귀포 가을밤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옴니버스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월드뮤직 앙상블인 ‘비아트리오’, 판소리 ‘구다영’, 아카펠라그룹 ‘바람’, 슈퍼스타K 출신 ‘이아윤’과 ‘박준혁’, 서귀포클래식기타합주단 ‘민들레’가 출연해 아름답고 즐거운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한편, 지난해 개장해 첫돌을 맞은 하영올레는 올해 봄, 여름 3회에 걸쳐 ‘하영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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