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만족도를 측정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제주시는 민원행정 처리 과정에서의 공무원의 친절도, 만족도 등에 대해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설문지 전화 방식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올해 6월에서 10월까지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담당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 및 환경요인 만족도, 개선사항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이다.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평가 결과, 6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 적극 반영하고 직원 교육에 활용하는 등 민원서비스를 개선해 시민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설문조사 참여 및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를 협조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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