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6.23대 1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결과, 공립 178명 모집에 총 1109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립 평균 경쟁률은 일반 158명 모집에 1069명이 지원해 6.77대 1, IB학교 6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5.33대 1, 장애 14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0.57대 1이다. 사립은 36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평균 4.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일반 선발의 역사 과목으로, 3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서교사는 1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11월 26일 1차 시험을 치르며, 12월 29일에 1차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내년 1월 12일에 실기평가, 18~19일에 수업실연과 교직적성 심층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사립은 1차시험에 한해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며, 2차 시험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임용학교 등은 해당 법인별로 상이하므로 1차 시험 이후 일정은 사립법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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