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란전시관(왼쪽)과 김창배 교수의 작품. ©Newsjeju
▲ 제주한란전시관(왼쪽)과 김창배 교수의 작품.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한란전시관(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한란도(濟州寒蘭圖) 수묵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천연기념물인 제주 한란의 청향과 전통적인 선묵화의 묵향을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 회원들의 출품작이다.

예로부터 난초는 매화,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불린다. 고귀함과 단아함의 표상인 난은 옛 선비의 절개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소재로 작품에 등장한다. 특히 난초 중 한란은 한겨울에 피어나는 청렴한 선비정신을 상징하며, 선비의 지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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