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도의회서 토론회 개최

김황국 제주도의원(미래통합당, 용담1·2동).
▲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용담1·2동).

공항으로 이한 소음피해 지역의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의 광역의원들이 오는 28일 제주로 집결해 머리를 맞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국민의힘, 용담동)은 이날 오후 4시에 제주도의회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공항소음피해 대책을 위한 광역의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황국 부의장은 전국 주요 광역의회 의원들과 공항소음피해 지역의 소음피해에 대한 대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선 공항소음피해 지역 대책 현황 의제 설정과 공항소음피해 지역 대책 현황 논의를 위한 향후일정 등 가칭 ‘공항소음피해 대책을 위한 광역의원 협의체’ 출범을 위한 의견 교환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발제에는 현승도 공항소음민원센터 센터장이, 좌장은 김황국 부의장이 맡는다. 토론에는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 박상현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김황국 부의장은 지난 8월 4일 공항소음 피해지역인 서울, 경기, 경남, 제주 등의 광역의회 의원들이 지역별 공항소음피해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공항소음피해 대책을 위한 광역의원 모임 (가칭)’의 좌장에 선출된 바 있다.

김황국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항소음피해 대책을 위한 광역의원 협의체를 출범시켜 공항소음문제를 지역사회 공공 아젠다 제시하겠다"며 "자치단체별로 공항소음 조례를 분석하고 통합조례 제정을 통한 정부 대응, 인천공항 등 다른 공항소음피해지역 의회의 참여 확대, 공항소음 문제의 대국민 홍보, 전국 광역의회 연대 방안 등의 실행 방안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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