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2022 신인음악회를 오는 11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인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에서 매년 젊은 예술가들에게 협연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획연주회다.

이번 공연에는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뽑힌 소프라노 고시연, 플루트 김지영, 바순 임주형, 마림바 김성재 4명이 협연하게 된다.

조상욱 지휘자가 객원 지휘하며, 이홍렬의 가곡 ‘꽃구름 속에’,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성악곡을 시작으로 이베르 ‘플루트 콘체르토’, 베버 ‘바순 협주곡 바장조 작품 75’, 마림바 협주곡 케이코 아베 ‘프리즘 랩소디’가 연주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신인음악회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끝없는 노력을 하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에서 본인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도모하며 기획된 공연"이라며 "그만큼 신인음악회가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무대이기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젊은 연주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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