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공식 어플리케이션 '올레패스' 통해 환불 진행
11~13코스 개별 참가객 위한 셔틀버스 운행

▲ 2022 제주올레걷기 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참사로 전면 취소됐다. ©Newsjeju
▲ 2022 제주올레걷기 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참사로 전면 취소됐다. ©Newsjeju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분산형으로 진행됐던 축제를 올해부턴 다시 본래의 3일 축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에 제주올레 측은 사전 참가비 등을 결제했으나 환불을 원할 경우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올레패스'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축제는 취소됐지만 자연 속에서 조용히 성찰하고 위로의 시간을 갖고하 하는 올레꾼들을 위해 개별 참가는 허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기존 행사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11~13코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소정의 비용을 받고 운영한다.

축제 참가 취소 및 셔틀버스 운영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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