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오는 4일부터 찬 공기와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뚝 떨어져 쌀쌀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까지의 기온은 1일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는 9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소폭 회복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상청은 4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수빙이 형성되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농작물 피해 및 한라산 산행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일 낮 최고기온은 20~22℃(평년 18~20℃)이며, 오는 3일 아침최저기온은 11~14℃(평년 10~13℃), 낮 최고기온은 19~22℃(평년 18~20℃)를 보이겠다.

4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2℃로 평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3~17℃로 평년보다 약 4~6℃가량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한편, 두 달째 비 또한 감감무소식이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으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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