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천지동주민 토크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며, 천지동 도시재생을 얘기하는 시간 가져

▲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Newsjeju
▲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Newsjeju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허지효)는 '천지동 주민 토크콘서트'를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달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천지동 주민 토크콘서트'에는 천지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도심화 된 천지동 주민들이 교류기회가 부족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 기회가 없어 마련된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첫날엔 과거의 천지동을 추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고, 둘째 날에는 현재 생각하는 천지동의 모습과 천지동의 자랑거리를 얘기하며, 천지동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며 축제를 마무리 했다.

허지효 센터장은 “천지동 도시재생대학 외에도 천지동 남성마을회에서 진행중인 JDC형 DMO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결과물과 천지동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제주테크노파크의 디지털사회혁신 과제로 발굴된 청년교류 플랫폼 아이디어 등 서귀포시 천지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이 시도들이 원도심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활동이라면, 도시재생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위해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상가조사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지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센터는 천지동을 포함한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오랜 기간 관광산업으로 묶인 운명공동체라 할 수 있는 서귀포시 원도심 인접 마을과의 교류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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