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단위 시설물 유휴화 예방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점검 병행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설치돼 운영 중인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과 효율적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운영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1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는 이번 시설물 점검 및 운영실태 조사는 과거 2006년도부터 올해까지 준공돼 운영 중인 49개소의 마을별 주민 및 체험객 이용시설물(방문자센터, 다목적회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편의시설물 노후․보수 여부 ▲시설물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시설물 운영지침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각종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미흡 시설에 대해서는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활용도 및 운영효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보수가 요구되는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는 내년 유지보수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 점검 및 운영실태 조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이용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것”이라며 “유지보수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마을발전 및 공동체 활력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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