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일까지 찬 공기 남하, 기온 '쌀쌀'
7일 이후에 소폭 회복

제주도는 6일까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급작스럽게 차가워진 3일간의 날씨는 7일부터 소폭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과 5일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4℃에서 6℃ 이상 낮겠고, 바람도 다소 불어 기온 변화에 따라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7℃로 평년보다 4℃에서 6℃가량 낮다. 또한, 4일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9℃에서 11℃로 평년보다 2℃에서 3℃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15℃에서 17℃로 평년보다 4℃가량 낮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 또한 9℃에서 11℃,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18℃로 평년보다 3℃가량 낮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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