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텐트 및 온열의자 운영

▲ 방한텐트 설치 전(좌), 설치 후(우). ©Newsjeju
▲ 버스승차대 방한텐트 설치 전(좌), 설치 후(우). ©Newsjeju

제주시에서는 겨울철 한파대비를 위해 11월 중순부터 방한텐트와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설치돼 있는 비가림 버스승차대는 개방형 구조로 인해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 특성상 겨울철에는 바람을 온전히 피할 수 없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11월 중 이용객 수가 많은 중앙차로 버스승차대 양방향 10개소,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제주버스터미널 및 제주대학교병원 등 6개소에 방한텐트를 설치해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시 관내 114개소에 설치돼 있는 온열의자는 잠시라도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예산 5000만 원을 투입, 23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방한텐트와 온열의자 등을 확대 설치해 한파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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