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3000여 명 대상, 오는 12월까지 실시

제주시는 최근 증가하는 업무상 질병인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제주시 전 부서 현업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대한 현장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진행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작업환경개선 조치가 이뤄진다.

이번에 진행되는 유해요인조사를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서 근로자 의견을 청취했으며, 전문기관의 인간공학 분석 전문가 2명을 지정해 현장 조사 전문성도 확보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환경미화 등 12개 분야의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통해 근로자 휴게공간 등 35건을 개선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부담 작업에 취약한 작업장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의 작업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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