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빵, 도내 17곳 사회복지 시설 및 코로나19 격무부서에 전달

▲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7일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Newsjeju
▲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7일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7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 강성의·강하영·고의숙·김경미·박두화·원화자·이경심·이승아·홍인숙 의원 등 의장단과 여성의원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빵 나눔터를 찾아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빵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착용한 앞치마에는 사회복지시설 성자현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혜린, 김지연, 부선혜, 송윤아, 이선희 씨 등 5명의 장애인 화가 작품 13점을 새겨넣었다. 이는 장애인 인식에 대한 사회환경 개선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학 의장은 "제12대 전반기 의회는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제주도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의 봉사활동을 계기로 제주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장애인 화가의 작품 13점을 앞치마 앞에 새겨넣어 장애인 인식을 개선코자 했다"며 "이는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도민 참여 나눔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빵 봉사활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봉사·RCY팀(758-3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도내 사회복지 시설과 코로나-19 격무부서에 배달될 예정이다.

▲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7일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Newsjeju
▲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7일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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