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가 정책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Newsjeju
▲ 제주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가 7일 정책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문희현)와 7일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서명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올해 9월 23일 제출한 전교조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1, 2차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 4건, 5개 조항에 합의했다. ▲학급당 학생 수 배치기준 ▲교원 업무 경감 ▲교원 직무관련사건에 변호사 상담 지원 ▲교원 복지 관련의 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전교조제주지부의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교섭과 합의 과정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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