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억 4900만 원 투입

제주시에서는 한림읍 옹포리 일원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림옹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한림읍 옹포리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0억 4900만 원(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투입해 2023년까지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B=8m, L=690m) ▲ 공동이용시설(공동판매장, 공중화장실) ▲ CCTV 5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올해 내 공동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2023년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 2023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 등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기 위한 것이다.

2018년도부터 2개 지구에(삼양도련,이호오도) 56억 원(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투입해 삼양도련지구는 2021년 사업을 완료했고, 이호오도지구는 올해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개설을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마을공동판매장 조성을 통해 지역 소득증대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비계획도. ©Newsjeju
▲‘한림옹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도.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