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리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 17억 원 투입

제주시에서는 구좌읍 송당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송당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주민주도형의 공모사업으로 ‘20년부터 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 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23년 12월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 주민공방 및 주민사랑방 리모델링 ▲ 송당리사무소 야외 공동체 쉼터 조성 ▲ 오름 보행로 및 안내판 정비 등 이다.

특히, 지역 오름 해설사를 양성하고 오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 주민 간 협력 강화 및 화합 도모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주도로 공모단계부터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모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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