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운동장 본부석 철거 및 증축
사업비 총 27억 원 투입, 11월 말 착공

제주시는 애향운동장 내 노후된 본부석을 철거하고 개보수공사를 오는 11월 말부터 2023년 5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그동안 운동경기 관람시 장애인 접근이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관리실과 체육단체 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7억 원이며,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일부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건축허가 등) 등을 최근 완료했고, 11월 말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세부시설 내용으로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76㎡ 규모로 ▲장애인 엘리베이터 ▲관람석(장애인포함) ▲동호회사무실 ▲체력단련실 ▲화장실․샤워실․탈의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애향운동장 개보수사업이 완공되면 장애인 접근 편리성 개선과 운동장 사용자 및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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