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추진한 가운데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뉴 디지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가상체험 관광 콘텐츠 확산과 대국민 관심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메타버스와 접목해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즐기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46개 팀·개인이 지원했고 작품의 기획력, 창의성, 완성도에 대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곳과 우수상 2곳, 장려상 6곳이 선정됐다.

참가자는 90년대 생들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도외 참가자는 76%를 보이는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에서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이날 총 상금 10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속 아름다운 제주’를 출품한 박유빈 씨(20)가 수상했다. 박유빈 씨는 독창적인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로블록스를 활용해 직접 맵을 제작한 ▲김민식 씨(43)의 ‘힐링도 제주도’ ▲코로나19 시기에 외국인 친구와 만나지 못하는 현실 속 여행에 대한 갈망을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해 낸 배서연 씨(29)의 ‘뉴욕에서 온 에밀리와 우당탕탕 제주 여행기’가 차지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소풍 팀의 ‘제주 이주 왕초보 아주망들의 메타버스 좌충우돌 체험기’는 도내 40대에서 50대로 구성된 이주민 여성 5명이 메타버스 체험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재미있게 담았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메타버스 수상작들이 공모전을 빛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와 비짓제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최우수상 수상작 ©Newsjeju
▲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최우수상 수상작 ©Newsjeju
▲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우수상 수상작 ©Newsjeju
▲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우수상 수상작 ©Newsjeju
▲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장려상 수상작 ©Newsjeju
▲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장려상 수상작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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