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모토 다케시 기노카와시 시장 면담 및 양 도시간 문화진흥정책 공유
코로나 19 중단된 직원 상호 파견 및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재개 기대

▲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과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등 관계자 7명이 일본 자매 도시인 기노카와시를 방문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과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등 관계자 7명이 일본 자매 도시인 기노카와시를 방문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과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등 관계자 7명이 일본 자매 도시인 기노카와시를 방문했다.

이날 서귀포시 방문단은 양 도시간의 상호 교류 재개 및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일본 기노카와시청을 방문해 기시모토 다케시 기노카와시 시장과 이마시로 다카미츠 부시장 및 기시 야스히로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노카와시 관광진흥과와 평생학습과에서 추진하는 문화진흥정책과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상호 소개 및 사업 설명,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문화 교육, 지역 예술가 교류 사업과 도시 간 고유한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귀포시는 자매도시 간 공무원 상호 파견 및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노카와시 부스 운영 등 코로나19로 중단된 교류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상호 교류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국제 문화 협력 교류를 시작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서귀포시와 일본 기노카와시와의 다양한 행정과 민간교류를 확대해 국제 자매 도시의 모범 모델로 나아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시와 일본 기노카와시는 1987년 2월 20일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35년 동안 감귤을 비롯한 농업 분야, 청소년 및 직원 상호 교류, 여성 단체와 상공회간 교류 등 연대 협력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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