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수능 이후부터 학년말에 이르는 기간 동안 느슨해진 분위기에 휩쓸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말까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45일간 교내·외의 각종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 경찰, 시민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일탈행위를 막고 탈선 및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생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는 이 기간 동안 학생의 출결 관리와 학생 진로·상담 활동 강화 및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 조·종례 시간을 활용한 학생생활교육 안내 및 방과 후 생활지도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무면허 운전(자동차,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및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학생들끼리의 숙박시설 이용 등으로 인한 폭력, 일탈 행동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수능일인 17일 저녁엔 학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시청이나 연동 및 노형동, 삼화지구, 서귀포시청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청, 경찰청, 시민단체 등이 합동으로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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