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Newsjeju
▲ 서귀포 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Newsjeju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이 지난 16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의미의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신조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플로깅에 참여하고 인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

이날 32명의 직원이 참여해 2시간 가량 송악산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5002함 소속 직원 간 소통과 단합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체육활동 행사를 기획하던 중에 나온 아이디어다. 

체육활동 행사 기획 단계에서 단순 체육활동이 아닌 의미있는 활동을 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플로깅에 참여한 경찰관은 “직원들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하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말했다.

5002함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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