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 동파 예방법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피해 방지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파 취약지역 점검 및 보온 조치 △동파 예방 주민 홍보 △피해시설 긴급 복구 비상대책반 운영 등이다.

먼저, 서귀포시는 과거의 모든 동파피해가 보온 조치가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동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계량기 보온재를 보급 설치해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파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한 홍보는 △계량기함 내부 틈새 밀폐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기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등으로 충분히 밀폐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사전 예방에도 불구하고 동파피해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반(2개반 30명)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시 생활에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한파 대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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