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난민ㆍ이주의 이슈로 푸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1층 현석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중앙대 다문화콘텐츠연구소 간 공동 학술연구를 통한 연구 기관 간의 연구협력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기획됐다.

강진구 탐라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식전 행사를 진행하고,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발표되는 논문은 △관광의 시선과 난민의 시선(김준표, 제주대) △밀항 : 이주ㆍ난민의 탈주와 귀환(김진선, 제주대) △여·몽원기 티베트불교와의 조우와 범자 와당(강현정, 제주대) △팔랭프세스트 Palimpseste와 다시쓰기 réécriture(곽민석, 중앙대) △귀신 인식 유형 고찰 : 삼국유사와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진수현, 중앙대) △헤어질 결심에 나타난 타자와 경계(강명주, 중앙대)이다.

논문 발표 후에는 장인수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엔 이서현ㆍ고석만 제주대 교수, 계미향 선리연구원 연구위원, 김휘택ㆍ김선규 중앙대 교수, 박재영 대구대 교수 등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대 전영준 탐라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중앙대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탐라문화연구원은 난민, 이주 등 문화다양성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향후 문화다양성 교육과 콘텐츠 개발까지 공동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탐라문화연구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철학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9년 9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연구소로 선정돼 쿰다의 관점에서 난민과 이주, 타자와의 공존 방안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와 총서 발간, 쿰다아카데미 등을 통해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도 꾀하고 있다.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난민ㆍ이주의 이슈로 푸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 개최한다. ©Newsjeju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난민ㆍ이주의 이슈로 푸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 개최한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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