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모니터링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관리

▲ CES2023에서 수상한 제품 - angiety jacket 형태(Sense 1 pro)와 목걸이 형태(Sense 1)의 헬스케어 장비 ©Newsjeju
▲ CES2023에서 수상한 제품 - angiety jacket 형태(Sense 1 pro)와 목걸이 형태(Sense 1)의 헬스케어 장비 ©Newsjeju

반려견 웨어러블(wearable) IoT(사물인터넷)기기 스타트업인 ㈜케어식스(대표이사 김성훈)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교수 윤영민)은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인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23‘에서 웨어러블 기기부문에서 2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인 ‘Cotons(코톤)’의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 라인인 반려견 헬스케어 전용 장비 ‘Sense 1’과 심장질병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한 ‘Sense 1 Pro’다. 

이 장비는 총 6개의 센서를 이용해 반려견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반려견의 질병을 조기에 확인한다. 또 아픈 반려견의 지속적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기대 수명 연장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2개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과장 김은주)와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속적인 지원과 농림축산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개발한 것이다. 

이들 장비로 수집된 반려견의 ‘생체신호(심박수, 호흡수, 체온과 심전도)와 임상신호(운동량, 배뇨, 배변, 기침 등)’의 이상을 보호자와 담당 수의사에게 알려줌으로써 즉시 진료를 받거나 조기에 필요한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Sense 1’은 반려견에게 익숙한 목걸이 형태의 디자인으로 반려견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Sense 1 Pro’는 앵자이어티 자켓(anxiety jacket) 형태로 심장의 이상신호를 정확한 수집하고 반려견의 안정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해당기기에는 ‘Cotons AI(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곽호영 교수팀)’가 탑재돼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추적하고 질병가능성을 예측, 보호자에게 일간/월간/연간의 주기적 변화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2023년 3월경 동물병원을 통해 보호자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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