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에 서귀포 관내를 돌며 빈집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제공 - 서귀포경찰서 ©Newsjeju
▲ 대낮에 서귀포 관내를 돌며 빈집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제공 - 서귀포경찰서 ©Newsjeju

대낮에 빈집을 돌며 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A씨(40대. 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0월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남원, 하례, 토평동 등 일대를 들면서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려 대낮에 CCTV가 없는 주택가 인근을 범행 장소로 물색했다.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2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A씨를 붙잡고, 현금 140만원과 귀금속 일부를 압수했다. 

A씨는 과거 비슷한 범행으로 실형을 살다가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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