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사육기반 강화, 경관보전 및 목장특성화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

제주시는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 목장 운영실태 조사를 오는 12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조사는 마을공동목장 33개소, 관영목장 2개소 및 전기업목장(면적 20ha 이상, 소ㆍ말 50두 이상 사육) 17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행정시 및 읍ㆍ면 축산담당자가 현장 방문 및 관계자 면담조사를 통해 △목장 내 초지 이용현황 △가축사육두수 △조합원수 △시설물 현황 △가축분뇨 처리실태 △경영ㆍ관리실태 등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목장 운영상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 유산을 유지하고, 중산간 생태계 환경과 연계한 초지 보전과, 활용도를 강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목장 원형을 보존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방목생태 축산농장, 목축경관 체험농장 등 특성화 개발을 통해 소득사업과 연계한 공동목장 육성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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