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띄울 명소로"

▲ 제주드림타워. ©Newsjeju
▲ 제주드림타워. ©Newsjeju

롯데관광개발은 25일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건물 외벽을 미디어 파사드로 꾸미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점등을 시작했다.

드림타워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제주의 밤을 수놓는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 화려한 연출이 스크린에 펼쳐져 고객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해 매시각 정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등 크리스마스 명소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며 "제주의 밤을 수놓는 미디어아트로 제주 도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드림타워 곳곳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린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색상을 초록색 계열로 선정해 5000여 개의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의 꽃하르방도 포토존으로 함께한다.

2층 드림타워 카지노 로비에 위치한 13.9m 지름의 원형 실링 미디어아트와 맞닿아있는 5m 트리, 38층(169m) 제주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3.8m 트리도 구경거리다. 특히 38층에서는 제주 바다, 한라산과 어우러진 제주 도심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에 제격이다.

한편, 드림타워는 이달 2일 투숙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3747실에 불과했던 외국인 투숙 수치는 올해 10월 1만 1989실로 22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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