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2022년 로컬페스타, 뜻밖의 로컬, 뜻밖의 제주'를 진행했다. ©Newsjeju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2022년 로컬페스타, 뜻밖의 로컬, 뜻밖의 제주'를 진행했다. ©Newsjeju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2년 로컬페스타, 뜻밖의 로컬, 뜻밖의 제주'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컬페스타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제주센터가 2년째 주최하고 있는 네트워킹 행사다.

올해 로컬페스타에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투자자, 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성과와 선배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를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0년도 로컬크리에이터인 '다자요'가 선배기업으로서 사례를 공유했고, 2022년 선정 기업인 '위대한 백수'가 가파도의 지역 자원인 보리를 활용한 로컬브랜드 구축과정을 공유했다.

2022년도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는 '브리꼴레르꼴렉티브'가 선정됐다. 이 크리에이터는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제주 로컬다이닝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즐기는 로컬'을 주제로 2020년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인 ▲제주한잔과 ▲카카오패밀리의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현장미팅이 진행됐다.

제주한잔은 로컬크리에이터 파란공장이 제주술생산자협동조합과 함께 만든 제주 전통주 플래그십 스토어다.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판매한다.

카카오패밀리는 과테말라에서 공정무역으로 수입한 카카오를 제주에서 가공해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지역 공동체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2일차 현장미팅에서는 ▲어니스트밀크와 ▲브리꼴레르꼴렉티브의 사업 현장을 탐방했다.

어니스트밀크는 직접 키운 젖소에서 얻은 우유와 이를 활용한 유제품을 만드는 2021년 선정 로컬크리에이터다. 제주 우유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유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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