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에 즈음해 서귀포 시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소외와 시정 운영 입장 밝혀...

▲ 이종우 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00일에 즈음해 서귀포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간 민생 현장에서 느낀 소회와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Newsjeju
▲ 이종우 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00일에 즈음해 서귀포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간 민생 현장에서 느낀 소회와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Newsjeju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우 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00일에 즈음해 서귀포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간 민생 현장에서 느낀 소회와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시정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시정 전반에 대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협치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먼저 이 시장은 "현장과 소통행정에 집중하고 갈등 해소와 포용을 통해 지역사회가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내년부터 이중섭의 위상에 걸맞은 미술관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K-POP를 테마로 한 전세계적인 축제 아이템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도외 유통창고를 임대하는(3PL) 유통 시스템을 확대하고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공공 계절근로제를 도입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챌린지 100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내년에도주거와 돌봄, 보건 의료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민·관협력의원에 대해 "의료 취약지역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365일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앞으로 행동으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초심의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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