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는 오는 3일에서 4일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까지 하늘은 흐린 상태를 보이겠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 저녁부터 4일 아침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10~30mm다.

기상청은 주말 제주의 기온이 한파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1일보다는 높겠다고 예상했다.

3일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겠으나, 4일 낮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6℃이상 낮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0℃에서 12℃로 평년보다 소폭 낮겠다. 3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0℃, 낮 최고기온은 15℃에서 16℃로 평년과 비슷한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9℃,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3℃로 평년보다 약간 낮겠다.

한편, 기상청은 4일 제주도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유의를 당부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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