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명에 4830만 원 지급...지난해 대비 401% 증가

제주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의 휘발유·경유·LPG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제외)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연초 참여자 모집기간에 자동차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신청한 1090명 중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해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충족한 663명에 483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전년도 200대 모집, 964만 원 인센티브 지급에서 401% 증가한 금액이다.

2022년도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총 43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6만 6000그루를 심은 효과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자동차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친환경 운전문화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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