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선 일본 이어 대만도 재개통

▲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제주관광 설명회 기념사진. ©Newsjeju
▲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제주관광 설명회 기념사진. ©Newsjeju

제주와 일본 오사카를 잇는 항공편이 재개통된 데 이어 대만 타이베이도 지난달 25일에 다시 열리면서 국제선 노선이 점차 다시 넓혀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만관광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직항 필요성에 교교감을 이뤄낸 결과라고 5일 밝혔다.

제주도정은 해외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제주 재즈' 홍보영상을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주요 도시에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11곳의 해외 주재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서도 국내외 관광업체 간 네트워크도 구축 중이다. 이번 달엔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정,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및 제주도 내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마케팅 활동도 진행된다.

오는 7일엔 쿠알라룸푸르에서, 8일엔 조호바루에서 제주관광 설명회와 B2B트래블마트가 개최되며, 6일부터 9일까지 대만과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주요 관광업계와 인플루언서를 동반한 팸투어도 진행된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대만에서 제주관광 세일즈가 열리고, 17일부터 2일간은 하노이 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애숙 관광국장은 "코로나 이전까지 일본과 대만 관광객들이 주된 해외관광객이었던 만큼 하늘길 개통으로 다시 제주를 글로벌 관광지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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