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오는 6일부터 접수받는다. ©Newsjeju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오는 6일부터 받는다. ©Newsjeju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오는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대관료는 무료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만들어진 전시 공간이다.

2020년부터 전시 장르를 확대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올해는 서예, 회화, 천아트, 사진, 굿, 천연염색, 창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갤러리 벵디왓에서는 작가로부터 직접 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제주형 정원도 감상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관 등 제한이 없다. 단, 2022년에 전시한 참여자와 단체는 제외한다.

전시기간은 2023년 1월 17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며, 매 전시기간은 30일 정도가 기준이다. 대관희망자는 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에서 대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되고 이메일(kwb8705@korea.kr)로도 가능하다.

박찬식 관장은 "최근 참고래 골격 표본을 비롯해 상설 전시 개선 및 특별 기획전 개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며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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