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한림항에서 60대 여성이 탑승한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Newsjeju
▲ 제주 한림항에서 60대 여성이 탑승한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Newsjeju

한림항에서 60대 여성이 탑승한 승용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낮 12시 41분경 "한림항 내에서 사람이 탄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약 3분만에 출동한 해경은 물에 빠져 홋줄을 붙잡고 있는 운전자 A씨(60대. 여)와 해상에 가라앉은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은 발견 즉시 입수해 A씨를 구조했고 자세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제주 해경은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면 운전자와 함께 빨려 들어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안가와 항 내에서의 운전과 주차는 굉장히 위험하므로 차량 주정차 시에 한 번 더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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