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곶자왈공유화재단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주)JS&F는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곶자왈 공유화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Newsjeju
▲ 곶자왈공유화재단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주)JS&F는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곶자왈 공유화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Newsjeju

제주에서 2007년 곶자왈공유화운동이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사유지 곶자왈을 공유화운동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례가 처음으로 이뤄졌다.

곶자왈공유화재단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테디베어뮤지엄의 모기업인 (주)JS&F는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곶자왈 공유화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상생 실천방법으로 (주)JS&F는 안덕면 서광리 8번지 소재 사유지 곶자왈 5천여 평을 재단에 무상 기증했다.

또한, (주)JS&F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네이션 홀을 운영해 공유화 기금을 모금, 기부할 예정이며 ▲재단과 공동으로 제주의 곶자왈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활동 추진 ▲리조트 내 곶자왈 지역을 개방해 투숙객 및 방문객에게 제주 곶자왈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범훈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곶자왈 공유화 운동은 곶자왈을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으로부터 막고, 그 가치를 제주인의 공동자산으로 지속 가능하게 지켜나가는 생명운동”이라며 “이번 도내 최초 사유지 곶자왈 무상기증을 계기로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많은 제주 기업들과 토지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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