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주)카카오패밀리가 가공식품 공동연구를 통해 캐러멜 '카밀리스 카라멜 만다린&캐롯'을 출시했다. ©Newsjeju
▲ 제주 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주)카카오패밀리가 가공식품 공동연구를 통해 캐러멜 '카밀리스 카라멜 만다린&캐롯'을 출시했다. ©Newsjeju

제주감귤과 구좌 당근을 주원료로 하는 캐러멜이 개발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 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주)카카오패밀리와 가공식품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감귤과 구좌 당근을 활용한 캐러멜 '카밀리스 카라멜 만다린&캐롯'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현재 (주)카카오패밀리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제품개발은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가공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제주 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올해 제주 농산물의 활용과 비상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주도 내 식품제조판매 업체 가운데 (주)카카오패밀리와 캐러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기초연구를 통한 항산화 평가에서 카러멜에 들어간 당근즙과 감귤즙, 감귤분말의 영향으로 완제품에서도 항산화 효능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김정아 (주)카카오패밀리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구좌 당근에 카카오를 더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맛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 지역농가들과 함께 6차 산업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한 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주농산물들이 많은 만큼 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가공식품 개발 연구로 신규 식품소재 발굴과 농가소득 증대, 안정적인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감귤은 나리루틴, 헤스페리딘 등 다양한 폴라보노이드 외에도 비타민 C, 펙틴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있고, 당근의 경우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리그닌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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