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상효동에 위치한 가건물 기도원 화재로 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Newsjeju
▲ 서귀포 상효동에 위치한 가건물 기도원 화재로 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Newsjeju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조립식 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은 관련자를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6일 서귀포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43분쯤 상효동 모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 약 30분 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기도원 내부에 있는 석유난로에 기름을 보충하던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4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60대 여성 두 명이 2도 화상을 입어 자신의 차량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러 갔다.

서귀포경찰서는 해당 건물이 무허가로 지어진 것으로 판단, 운영자 B씨(60대. 여)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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