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농협 방문 신청... 30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운영
2023년 1월 2일부터 사용 가능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제주도민은 오는 12일부터 교통카드를 새로 신청해야 한다.

농협 제주본부는 농협이 2023년부터 새로운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 관리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제주교통복지카드 소지 제주도민은 12일부터 도내 농협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총 개발비 20억 원 이상을 투입해 2023년 1월 2일 정상 운영을 목표로 시스템개발을 진행해 현재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카드 신청은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영업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달 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요일별 출생연도는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신청자는 농협 방문시 신분증, 증명사진, 도장을 지참해야하며 도장은 서명으로 대체 가능하다. 

등록장애인,국가유공자,의상자의 경우 추가적으로 주민등록등본(또는 초본), 대상자 확인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가 필요하다.

카드 신청은 본인만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카드는 5~10일 정도 소요되고, 카드를 신청했던 영업점이나 등기우편으로 수령가능하다. 다만, 신청한 카드를 12월에 수령하더라도 카드 사용은 1월 2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제주도에 거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NH농협카드를 통해 버스 요금 면제 및 어르신행복택시 쿠폰을 지원받는 복지카드다. 쿠폰은 1회 만 5천 원, 연간 16만 8천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기준으로 농협판매장 이용시 5% NH포인트 적립 및 병원, 약국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기존 제주교통복지카드 소지 제주도민은 12일부터 도내 농협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Newsjeju
▲ 기존 제주교통복지카드 소지 제주도민은 12일부터 도내 농협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Newsjeju
▲ 기존 제주교통복지카드 소지 제주도민은 12일부터 도내 농협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Newsjeju
▲ 기존 제주교통복지카드 소지 제주도민은 12일부터 도내 농협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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