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매출, 전년 대비 250% 증가... 팬데믹 이전 최고 매출 기록 경신

▲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컨벤션 센터. ©Newsjeju
▲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컨벤션 센터. ©Newsjeju

제주신화월드가 올해 마이스(MICE) 행사를 통한 잠정 집계 매출이 지난해보다 25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매출액보다 약 30% 이상 상회한 것으로, 제주신화월드가 개장한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대규모 MICE 행사들이 개최되기 시작하면서 비성수기에도 객실 점유율이 97%를 기록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행사는 하반기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참가자가 1000명 이상 규모로 열리는 IT와 공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가 상설 개최되면서 제주신화월드가 정기학술대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최대 규모의 다목적 연회장과 4개의 5성급 호텔, 40여 개의 식음 매장, 프리미엄 쇼핑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MICE 행사지로서의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도시보다 자연을 선호하는 러스틱 라이프에 대한 열망과 일과 휴가를 한 곳에서 누리고자 하는 워케이션 트렌드의 영향으로도 보인다"며 "코로나19 이전엔 규모와 편의성이 MICE 행사지 선정의 주요 기준이었다면, 이젠 회의 개최를 위한 시설과 규모는 물론이고, 휴양지로서의 매력과 입지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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