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정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폭설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 제주도정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폭설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제주도정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폭설에 대비해 훈련을 8일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도로열선을 실제 가동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도로열선은 제주시 중앙로(고산동산), 도남로(도남우체국 인근), 고마로(일도주유소 인근) 총 3개 구간에 깔려있다.

이날 훈련은 제주도정,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행정시, 민간단체인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제주도정은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제주시 공항로에서 진행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현장 가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염수 분사장치는 제주시에는 공항로, 도령로~서광로(해태동산 교차로), 첨단로에 있고 서귀포시에선 일주서로(갈보리교회), 중산간 서로(강창학경기장 서측)에 설치돼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제설작업보다 자동제설장치를 포함한 선진 제설시스템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부서가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제설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운영상황 점검을 바탕으로 자동제설장치 추가 설치 등 폭설 피해 예방과 도민 및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열선은 도로내부에 열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노면 온도를 영상 3~4도로 유지해 도로 결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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