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서 작가로 생각에서 세상으로, 제주독립출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지난 8일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Newsjeju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지난 8일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Newsjeju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탐라도서관은 2020년부터 특화분야 ‘독자에서 작가로 생각에서 세상으로, 제주독립출판’을 주제로 참여했으며 올해로 3기를 맞았다.

<제주독립출판 제작>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편집과 디자인, 인쇄 과정 전반을 진행하는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매년 ▲ 2022년 제3기 21권 ▲ 2021년 제2기 25권 ▲ 2020년 제1기 21권의 책을 완성해 총 67권의 독립출판물을 출간했다.

우수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전국 300여 개 도서관 중 사업 평가연구 심사를 통해 단체분야 문체부장관상 3개관, 한국도서관협회장상 20개관이 선정됐다.

탐라도서관은 올해 문체부장관상을 비롯해 2019년, 2020년에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탐라도서관 사업 담당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주독립출판물 제작> 사업 및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