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응, 우수 구조대원, 생명 보호 구급대상 3가지 분야
특진 소방공무원, 맡은 임무 노력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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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한 3명의 변성근, 강봉혁, 한승진 소방공무원이 1계급 특진 됐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특별승진은 화재 대응, 우수 구조대원, 생명 보호 구급대상 등 세 가지 분야다. 

먼저 '화재 대응' 분야에서 특별승진 대상자가 된 동부소방서 변성근 소방장은 다수의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인 화재진압 활동을 펼쳐왔다. 신임 교육과정과 소방 차량 운전 능력 향상반 교관으로 현장 대응에 강한 소방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소방 장비 매뉴얼 보급 등 분야도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된 제주소방서 강봉혁 소방교는 인명구조사 교육 교관으로 활동하며 전문자격 대원 양성에 기여했다. 또 최강소방관 등 '전국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했다. 올해 3월에는 노형동 주택화재에서 신속한 인명 수색으로 건물에 있던 거주자들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 앞장서기도 했다. 

'생명 보호 구급대상자' 동부소방서 한승진 소방장은 특별구급대 및 코로나19 전담구급대로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생명 보호에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구급 지도관으로 활동, 신임 교육과정과 특별구급대 구급 실무교육 등 전문역량 강화에 힘썼다. 

박근오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안전 제주를 만드는 데 노력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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