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대(거, 6세) 문성호기수 짝꿍 올해만 대상경주 2승 달성
다음주는 내년 혈통 제주마경주 전면시행에 따라 마지막 한라마 경주 시행

▲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고객사은 무료입장을 시행하는 가운데 펼쳐진 제30회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18조 박병진 조교사가 관리하는 수사대(거, 6세, 레이팅 146)와 호흡을 맞춘 문성호기수 우승컵을 품었다.  ©Newsjeju
▲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고객사은 무료입장을 시행하는 가운데 펼쳐진 제30회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18조 박병진 조교사가 관리하는 수사대(거, 6세, 레이팅 146)와 호흡을 맞춘 문성호기수 우승컵을 품었다.  ©Newsjeju

지난 10일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인 제30회 제주일마배 주인공이 가려졌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에서 고객사은 무료입장을 시행하는 가운데 펼쳐진 제30회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18조 박병진 조교사가 관리하는 수사대(거, 6세, 레이팅 146)와 호흡을 맞춘 문성호기수 우승컵을 품었다. 

내년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을 앞두고 경주거리와 부담중량 조건이 각각 1400미터와 핸디캡으로 조정돼 시행된 경주에서 수사대는 1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왕년의 연도대표마 출신인 으뜸공신(수, 9세, 레이팅 133)이 선행을 이끈 가운데, 중위권에서 안정적인 경주를 펼치다가 결승선 전방 200미터 지접부터 폭박적인 추입력을 보였다.

이후 3번마 고질라(거, 6세, 레이팅 123)를 3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문성호 기수와 짝을 이뤄 한라일보배대상경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제주마 여제 오라스타(암, 5세, 레이팅 157)는 이번 대상경주에 출전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현장에 따르면 핸디캡 경주편성에서 오는 높은 부담중량으로 인해 출전신청을 안했다고 전했다.

제30회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를 끝으로 메이저 경주는 막을 내렸으며, 다음주에는 제주경마공원 경마의 역사로 남을 마지막 한라마 경주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는 “빈틈없는 준비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혈통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을 통해 제주경마공원을 찾아오는 고객에게 보다 재미있는 경마를 선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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