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LINC3.0 육성사업단이 '2022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제주대학교 LINC3.0 육성사업단이 '2022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제주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단이 지난 9일 피커스 제주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내일을 디자인하고 미래를 설계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융합,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관광 분야의 137개 팀이 참여했다.

그 결과 가보좌 팀(지도교수 문영만·윤석민, 팀장 김윤서)이 '대상'을 수상했다. 가보좌 팀은 (주)재밋섬파크와 연계해 '어린이 ESG&생태전환교육 탐구활동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진행한 팀이다.

최우수상은 K.H. 팀(지도교수 이남호, 팀장 황효신), 미로 팀(지도교수 김경헌, 팀장 양지원), 오잉 클로버 팀(지도교수 정용석, 팀장 김승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JeT(제티) 팀(지도교수 오창윤, 팀장 김원재), 중립 팀(지도교수 이상묵, 팀장 원경빈), 탐나 紙(지) 팀(지도교수 김기영·이승헌, 팀장 강주은), 해(海)린이 팀(지도교수 문영만·윤석민, 팀장 강미라)이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2012년부터 11년간 진행해온 '캡스톤옥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리워드옥션'과 '펀딩옥션'으로 나눴다. 이날 기업으로부터 옥션을 신청받았다.

특히, '펀딩옥션'을 처음 시도했다. 사업 아이템 발굴을 목적으로 6개 기업으로 부터 9000만 원 규모의 펀딩옥션 신청을 받았다. 

더불어 오리온재단 수요로 진행된 'CSV프로젝트'를 통해 5팀이 '리워드옥션'을 체결하는 등 총 9500만 원의 캡스톤옥션이 성사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학생들의 작품과 기업의 협업 과정을 보면서 많은 스타트업 인재들이 있는 것을 느꼈다"며 "제주대가 우리나라 스타트업 최고 성지가 되고,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줄기의 역할이 되기 위해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캡스톤옥션'은 기업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가치 평가해 투자 및 기술 이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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