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급 이하 전체 초등학교에 행정실무원 추가 배치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2023학년도부터 제주도 내 12학급 이하로 운영 중인 모든 초등학교에 행정실무원이 추가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별 맞춤형으로 교육활동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활동지원체계 구축 방안엔 행정실무원 22명을 교무행정 지원인력으로 확대 배치하고, 신규사업으로 각급학교 교무부장의 업무경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방과후학교운영 등 교무행정업무 부담이 큰 초등학교의 업무경감 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수업지원교사제도를 유지하면서 2023학년도부터 12학급 이하 전체 학교에 행정실무원을 배치한다. 

20학급 이하 중학교는 수업시수지원과 업무지원을 위한 교육과정지원인력을 중점 배치하고, 그 외의 학교엔 교무부장 업무경감 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기존 교육중심학교 시스템 정책을 유지하고 개선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교육활동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학교업무 경감 및 최적화를 위해 '2023 학교업무 효율화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좀 더 학교현장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교사가 학생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은 더하고 업무는 덜어내는 교육활동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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